‘체지방 과연 얼마나 빠졌을까?’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늘 하는 고민이시죠? 하지만 체중계의 숫자 변화 만으로는 체지방이 빠졌는지 근육이 빠진 것인지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체지방 빠질때 증상이 있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하나씩 체크해보면 현재 몸 변화를 역추적 해볼 수 있습니다.
물론 가장 정확한 것은 인바디를 측정 해보는 것인데요.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는 일부 증상을 통해 자가진단을 해볼 수 있습니다.
해당 글은 실제 체지방 관련 연구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사람들이 직접 남긴 의견을 포함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체지방 빠질때 증상 종류
체지방 빠질때 증상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일부 현상들이 있는데요. 그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얼굴이 눈에 띄게 달라진 경우
얼굴의 경우 살이 빨리 빠지는 부위입니다. 얼굴에 분포한 지방은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 입자가 작아 분해가 빨리 되기 때문입니다.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면서 얼굴이 갸름해졌다면 살이 빠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긴가민가..’ 헷갈린다고요? 그러면 스스로 살이 빠지고 있다는 증거를 수집해봅시다. 특별히 어려운 것은 없고요. 스마트폰 한 대만 있으면 됩니다.
거울 앞에 서서 똑같은 시간, 똑같은 장소에서 얼굴 사진을 찍어 보세요. 그리고 최소 일주일 간격으로 사진을 비교해봅니다.
이렇게 하면 확실한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복부의 변화
체지방이 빠졌는지 알 수 있는 또 한 가지 신체 변화는 복부입니다. 체지방 감소가 시작되면 얼굴 그리고 상체 부위에 변화가 생기는데요.
거울을 볼 때 복부 정면, 옆구리 부위가 줄어들고 있는 지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마찬가지로 얼굴 사진과 함께 기록으로 남겨 놓아야 확실한 비교가 가능합니다.
몸이 확실히 가벼워진다고 느낄 때
살이 빠지면 이전에는 몰랐던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일단 발 걸음이 확실히 가벼워져요. 오래 걸어도 아프지 않습니다.
이는 운동을 해보면 더 잘 느낄 수 있습니다. 3분만 뛰어도 온 몸이 아프고 힘들었는데, 체지방이 줄어든 이후에는 순발력과 지구력 모두 상승함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이는 몸에서 지방 자체가 빠지면서 두께도 작아지고, 무게가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통증이 줄어든 경우
평소 계단 오르기만 해도 무릎이 시끈시끈 아팠는데, 이제는 아무런 증상도 없다고 얘기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살이 빠지면서 관절의 부담이 줄어들고 자연스레 통증이 완화 되는 것이죠.
평소 관절이 안 좋았던 분들이라면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소변량이 많아진 경우
다이어트 중이라면 꾸준히 운동 하고 식단 관리를 하고 계실 텐데요. 만약 평서보도 땀이 많이 나는 것 같다고 느낀다면 몸에 확실히 변화가 생기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축적된 노폐물이 배출되면서 소변량이 늘어나기 때문이죠. 소변 뿐만 아니라 땀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물을 많이 마시면 자연스레 소변 배출량이 많아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또한 기뻐할 일입니다. 수분은 지방을 태우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소변량이 많아졌다고 느낄 만큼 물을 마시고 있다면, 체지방 감량의 방향으로 제대로 걷고 계신 겁니다.
체지방 감소할때 증상 요약
이 외에도 몇 가지 증상을 통해 살이 빠지고 있다는 증거를 알 수 있습니다.
피부 아래의 지방층이 줄어들면 피부 겉에 변화가 올 수 있습니다. 체지방 감소에 따라 피부가 매끈해지고, 탄력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다만, 너무나 빠르게 체중을 감량할 경우 오히려 피부가 처지는 부작용이 있다고 하니 조심하세요.
체지방 감소는 정서적 변화를 동반합니다. 스스로 성공 했다는 자부심, 이로 인한 기분 상승은 우울감과 불안감 등의 정서를 완화 하기도 합니다.
다이어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람들 경험에 의하면, 체지방이 빠질 때 몸의 에너지가 쭉 빠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특히 초기 다이어트 때요.
이렇게 느끼는 이유는 칼로리 켤핍 때문인데요. 이 상태에서 글리코겐 저장이 줄어들어 에너지 부족을 느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체지방 빠질때 피곤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생기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