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초보 헬린이 헬스장 눈치 안 봐도 되는 이유 3가지

헬스장 눈치를 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근육 빵빵 헬창들을 보면 괜히 왔나 싶고, 눈이라도 마주치면 얼굴이 빨개지기까지 한다. 그런데 헬린이는 죄가 아니다. 운동하러 가서 왜 눈치를 보는가?

헬스장은 근육 빵빵한 헬창들만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저중량 무게를 하는 게 부끄러운 일도 아니다. 마치 나를 하찮은 듯 쳐다보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몸매 죽이는 트레이너들도 한 때는 우리와 똑같은 ‘헬린이‘였다.

저중량으로 무게 치고 있으면 괜히 부끄럽고, 눈치 보여 매번 런닝머신으로 향하는 당신. 이 글을 끝까지 읽으면 헬스장 가서 눈치 안보는 사람으로 변하게 될 것이다.

당신이 헬스장에서 절대 눈치 필요가 없는 이유를 먼저 소개하고, 눈치 볼 상황을 99% 피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헬린이 헬스장 눈치 볼 필요 없는 이유

우리는 고객이다

곰곰히 생각해 보자. 똑같은 돈 내고 헬스장 이용하는데 쫄 필요가 뭐가 있는가? 우리는 헬스장의 고객이다. 손님의 왕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일부 헬린이들은 심지어 PT 등록 안하고 헬스장 다니는 것도 눈치 보인다고 한다. 헬스장에 PT 받는 인원이 얼마나 될까? 대부분이 일반 회원이다. 트레이너가 PT 등록 갖고 회원을 협박 하는 일은 없다. 그러니 안심하라

자기 운동하기 바쁘다

헬린이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다. “괜히 저를 쳐다보고 있는 것 같고.. 멸치라 뭔가 눈치 보이고 쪽팔리네요..ㅠㅠ”

“제가 진짜 비만에 돼지라 그런지 눈치가 너무..ㅠㅠ 초보인데 계속 다녀도 될까요?”

그런데 헬창들은 한가하지 않다. 자기 운동 하느라 바쁘다. 어떻게 하면 무게 1KG이라도 올릴 지 고민하지, 처음 본 사람이 어떻게 운동하든 관심 없다. 다시 말하지만 당신이 시선을 의식하니 그렇게 느끼는 것 뿐이다.

‘초보는 헬스장 기본옷 입는 게 맞나요?’라고 질문 하는 사람이 있다. 복장은 입고 싶은 데로 편하게 입는 게 최고다. (솔직히 헬스장 공용 옷은 찝찝하다)

기능성 웨어나 민소매 입어도 아무도 신경 안 쓴다. 또 보호대는 고수들만 착용하고 보충제는 헬창들만 먹는다는 고정관념은 버려라. 특히, 운동 오래 하려면 보호대는 필수다.

요즘은 저가형 제품들도 잘 나와서 퀼리티가 좋다. 비싼 돈 들이지 않아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기능을 할 것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헬스 초보자를 보는 이유

물론 몸 좋은 헬창들이 헬스 초보를 정말로 눈 여겨 보는 경우도 있다.

  1. 저렇게 들면 안되는데, 가르쳐줄까?
  2. 무게 무거워 보이는데, 깔리면 어떡하지..
  3. 개빡치네..

뚫어져라 나를 쳐다 본다면 1,2번처럼 걱정하는 마음에서 쳐다 보는 것이다. 그러니 안심하라.

단, 3번 케이스는 조심하라. 당신을 보고 진심으로 분노하고 있을 수도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헬스 초보 눈치? 기본 매너만지키자

헬스장에서 화날 만한 상황 중 십중팔구 기구 사용 때문이다. 혼자 한 기구를 오래 붙잡고 있으면 당연히 눈치를 줄 수 밖에 없다.(이건 눈치 받아도 마땅하다.)

만약 여러분이 근육 빵빵 형님들을 화나게 하고 싶지 않다면, 다음과 같은 행동은 피해라.

  • 자리 맡아 놓기(폰이나 물병 기구에 놓는 행위)
  • 기구에 앉아서 스마트폰 하기
  • 기구에 앉아서 친구랑 얘기하기

운동 하기 직전, 자기 물병이나 수건을 다른 기구에 올려 놓지 마라. 기구에 앉아서 친구랑 수다 떠는 것도 자제 해라.

또, 운동 중간 중간폰 보는 사람들 정말 많다. 물론 폰 보는 게 죄는 아니다. 하지만 세트 간 휴식 시간 넘기며 폰 쓰는 사람은 눈치 받을 각오는 하는 게 좋다.

헬린이 헬스장 루틴, 운동은 어떻게 할까?

아무리 유튜브를 보고 운동 하러 가도, 막상 정확한 자세가 뭔지 헷갈릴 것이다. 이럴 때는 과감하게 물어보라.

헤매고 있는 회원들을 보면 트레이너들도 그냥 안 지나 간다. 전문가의 도움을 조금이라도 받는 게 당신에게도 이득이다.

초창기 헬린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운동 계획과 실천이다. 적어도 어떤 운동을 얼마나 할 지는 계획을 세우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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